[꽃게탐방기] 마장동에 있는 “목포산꽃게” 솔직후기

목포산꽃게
마장동🦀

 

마장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한 목포 산꽃게!
요즘 꽃게탕에 꽂힌 소비대장과 나는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찾아갔다ㅋㅋ

가게 앞에 출정대기 중인 꽃게들과 발렛간판
발렛을 제공하는데 가격이 천원이였음
근데 이거 주의할 점이 주차를 이면도로에 해주는 거 같은데
나올 때 보니 인도에 주차하기도 하던데
단속당할 위험이 있을듯;; 🧐
그리고 주말 6시 좀 넘어서 갔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표에 이름을 적어야 한당
우린 다행히 첫번째라 15분만에 들어갔음
근데 그 이후론 1시간만에 들어왔다고
짜증내는 옆 테이블 손님들도 있었다;🥲

내부는 새로 지어졌다는 얘기대로 엄청 깨끗했당
근데 통로마다 뭔 나무들이 그렇게 많은지 ㅋㅋㅋ
어깨빵 여러번 당함;;🤭
테이블 간격은 좀 좁은편이라 옆 테이블과 대화를 공유할 수 있었고
일하는 분들이 옆 테이블을 치울 때 마다
굉장히 시끄럽고 요란해서 좀 정신없었음 ㅋㅋㅋ
조용하게 먹고 온다기보다
꽃게에 집중하고 조지는 집인듯😵‍💫

금어기, 동절기엔 선동꽃게를 사용하고
꽃게는 국내산임을 강조한 메뉴판 ㅎㅎ
우리는 꽃게탕에 빠졌기에 중 사이즈를 주문!
주변 테이블을 보니 전체적으로 꽃게탕은 기본으로 시키는 거 같고
아구찜 종류도 많이 나가는 듯 보였다
전에 월곡에서 갔던 장원산꽃게랑은 좀 다른 분위기
거긴 백숙같은 꽃게찜을 많이 시켰는데
여긴 양념이 된 찜이나 탕이 잘 나감

기본 세팅은 그냥 뭐 평범 ㅎㅎ
미니 버너를 챙겨주시고

꽃게탕 중자는 3마리가 들어있음
나오고 뚜껑을 덮어주신당

그리고 인당 2천원인 솥밥!
2인분인데 밥양이 정말 많았음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현미로 된 솥밥을 싫어하는데
얜 흰밥이라 좋았당 ㅋㅋ
누룽지가 왜케 맛있는 건지..🥲
그리고 메뉴판엔 3인분 6천원도 적혀있는데
옆 테이블 주문할 때 보니
홀수는 안된다고 하시는데 뭐징;?

시간이 지나면 오셔서 가위로 잘라주심
크 많다 많아~
오징어도 한마리 들어가있음 ㅎㅎ

바쁘게 김치를 손질하는 소비대장
워밍업하는듯 ㅋㅋㅋ

내가 방심한 사이 맥주도 시킨 소비대장;;

꽃게는 매우 실했다
살도 가득 차 있었고 부드러움 ㅎㅎ

장원산꽃게에서도 보여준 소비대장의 스킬
게다리 만들기 ㅋㅋㅋ
맥주시킨 게 미안했는지 하나 주길래 받아먹음 ㅋㅋ

반응형

오징어도 엄청 부드러운 식감 ㅎㅎ
다행히 소비대장이 오징어엔 관심이 없어서
혼자 다먹음 ㅋㅋㅋㅋㅋ

이곳의 큰 장점!
안에 들어있는 다리가 전부 손질되어 있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먹음 ㅎㅎ

마지막으로 소비대장이 친히 까준 새우로 마무리-!

728x90

총평

주차+더블역세권+청계천 최적의 입지조건
실한 꽃게와 국물 맛도 좋은 꽃게탕
조금 정신없는 서빙과 서비스
하지만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