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탐방기] 초심을 잃은 종각 “은행골” 솔직후기

은행골🍣
종로구청점

 

현재 정신없이 공사중인 종로구청 근처에 위치한 은행골
배달은 음식추가값, 배달비로 인해 4천원 넘게 차이남;;
그래서 점심시간에 직접 포장하러 갔음 ㅋㅋㅋ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좀 더 빠른점👍🏻

은행골 메뉴판
보통 특미초밥을 먹는당

특미초밥 구성
연어3, 참치3, 초새우3, 광어지느러미3, 계란1,배추1
12,000원에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 생각👍🏻

상당히 맛있어서 몇달동안 자주 사먹던 1인
하지만…
최근에 방문한 은행골은 내가 아는 그곳이 아니였다

전과는 달라진 구성
일단 초새우, 연어 3피스는 동일했지만
기존 광어지느러미와 참치가 들어갈 두 자리에
문어를 넣었다
구성이 바뀔순 있겠지만
따로 말씀이 없으신 상태로 이렇게 받아온 입장에선
좀 아쉽달까..
초새우-연어-참치-광어지느러미
라인업을 기대하고 먹는 건데 ㅠㅜ

그리고 참치 두점도 퀄리티가 기존에 비해 엄청 떨어졌다
문어초밥도 식감이 너무 질긴 다리쪽..
전체적으로 변화가 너무 크게 다가와
기존 퀄리티에 만족하던 입장에선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종각에서 포장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초밥집이라
아끼던 곳이였는데 이젠 떠나 보내야할듯 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