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탐방기] “호랑이초밥” 신설동점 솔직후기

호랑이초밥
신설동점🍣

 

전부터 가야지가야지 하고 못 갔던 호랑이초밥🐯
금요일 저녁에 드디어 방문했다
위치는 신설동역 버거킹있는 1번출구에서 직진하면 대략 1분거리
갔을때 7시가 넘었지만 테이블은 한 개만 남아있었다;
그 뒤로 오신 분들은 웨이팅도 조금 있었음;

내부는 호랑이 벽지에 10년전 지하철 의자가 떠오르는
진녹색으로 덮혀있다 ㅋㅋ
테이블 간격은 나쁘지 않은편

메뉴판에 글씨가 굉장히 많은편이고
메뉴 구성도도 굉장히 다양했음
고민끝에 우린 호랑이 오마카세 12조각, 호랑이 모듬10조각을 시킴
거기에 잔술은 현재 판매하지 않고 있다 해서
가격이 똑같았던 센300을 시킴 ㅋㅋ
한 잔 마실 거 10잔 마실 수 있으니 개이득🙈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들이 놓여져있어서 편함

식전 샐러드는 참깨향이 굉장히 고소했음👍🏻

우동도 시치미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한편인데
면 삶기도 적당해서 좋았음!

센300 사케랑 잘어울림😃

위: 호랑이오마카세 / 아래: 특모듬

바로 나온 초밥!🍣

알바분이 오셔서 일일히 설명해주심
외국분이셔서 70%만 이해했는데 그래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럼 가장 중요한 맛에 대해 말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다 훌륭했으나 한 가지 아쉬운 점..
연어가 너무 맛없었음 ㅜ
연어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없고 다 질겨서
연어 상태가 별로였나..
그외는 다 좋았당

서비스로 나온 배추초밥!
위에 고기를 토치로 지져서
다른 곳에서 흔히 주는 배추초밥보단 퀄이 좋았음👍🏻

그리고 연이어 나온 모밀과 매실에 담은 껍질 벗긴 토마토🍅
생모밀인지 약간 떡져있긴 했는데 식감은 좋았음
토마토도 달달하니 후식으론 제격👍🏻

다 먹고 성북천쪽으로 새로 지어진 래미안 엘리니티 앞쪽으로
구경하면서 걸어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