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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

[고기탐방기] 서울 용두동의 터줏대감 “마약고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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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고기🥩

제기동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용두동 마약고기!
앞에 오피스텔이 생기기 전엔 간판도 없이
그 위치에서 장사하셨다는데
이젠 그래도 마약고기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비쥬얼이 특별히 튀지 않아서
자주 지나간 길인데도 인식하지 못했음🥲
이곳의 맛을 전파하러 소비대장 지인이 친히 방문함 ㅋㅋ

내부는 평범한 동네 고기집
의자는 90분 축구경기를 다 보기엔
조금 힘들어 보이는 형태;
그리고 주의점: 바닥이 매우 미끄럽다⛔️

메뉴판을 보면 역시나 주먹고기만 눈에 보임 ㅋㅋ
이따가 시키게될 돼지 껍데기는 2장에 9천원!
우린 첫주문 가브리살 1인분, 마약고기 2인분을 시작해
결국 총 가브리살 2, 마약고기 4인분을 도장깨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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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세팅-!
특제소스와 소스접시처럼 위장한 앞접시가 나옴

고기는 도마에 올려져 나온다
주먹고기랑 가브리살이 실처럼 얽혀있는 것이 특징

불판에 올려지면
요즘 지구오락실을 재밌게 보신다는 사장님이 나오셔서
직접 구워주시고 일명 마약소스도 뿌려주신다
재료는 10년 단골에게도 안 알려주신다고 함🧐

그리고 고기가 도마에 나온 이유!
겉만 익힌 고기를 다시 건져서 칼로 썰어주신다 ㄷ ㄷ
퍼포먼스인가

그리고 적당한 양을 배분하여
아르테타도 울고갈 최고 포지션을 정해주신다👍🏻
손님인 내가 할일이라곤
그저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를 들으며
머릿속에 그 맛을 그리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이집 단골들은 무조건 시킨다는
버섯추가!
배보다 배꼽이 큰 소비대장은 두번이나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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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에 마늘을 올리고
특제소스를 찍은 고기를 얹으면
바로 입속으로 가능 급행⚡️

2차 굽기 시작

돼지껍데기까지 ㅋㅋㅋㅋ
돼지껍데기는 기본이 두 줄이라
둘이와서 맛보기 용으로 시키기엔 좀 많을듯;
하지만 셋이서 다 먹은게 문제..
크게 잘못된 일행들 🐷

하지만…
이집에서 마침표를 담당한다는 청국장 밥을 안 시킬 수가 없었다
유명한 건 다 맛봐야 직성이 풀리는 소비대장 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청국장보단 그냥 된장찌개같은 맛이라
오히려 좋았음 ㅋㅋ

배터지게 먹고 장렬히 전사했다..

총평

손님과 대화를 즐기시는 사장님과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폭신한 식감이 일품인 주먹고기와
고소한 가브리살, 쫀득한 돼지껍데기, 구수한 청국장 밥까지
이곳은 용두동의 자랑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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