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삼탐방기] 을지로 냉동삼겹살 “대원집” 솔직후기(주말/주차)

 

대원집🥩

냉동삼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나만의 맛집 하나정도는 있겠지 ㅎㅎ
나에겐 그런 곳이 바로 을지로 대원집이당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청계천 바로 아래라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
다닌지 5년 정도 됐는데
노포감성도 나면서 좌석이 불편하지도 않아
자주가게 되는 곳이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음

• 주차

무료주차는 아니지만 주말에 방문할 땐 차로 와도 괜찮을듯
지도 빨간 영역이 유료주차장인데
한시간에 6천원이다
할머니가 운영하시는데 1시간에서 조금 초과되도
6천원으로 받으셔서 크게 타이트하진 않았음😋

식당 내부는 노포갬성 한껏 올리는 한옥식 구조이다
좌식은 없고 전부 입식이라 편한점도👍🏻
의자도 최근에 바꾸신 건지
엉덩이 아래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가방이나 외투를 넣기 좋았음😋

대원집 메뉴판
우린 항상 삼겹만 시켜서 몰랐는데
주말엔 정육하시는 직원분이 출근 안하면
소고기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함
미리 정육해두면 맛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맛을 중시하시는 직업의식👍🏻

밑반찬들도 나쁘지 않은편
채소도 풍족하게 주신당
그리고 냉삼 1인분 양🥩
단골이라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점

ㅌ이집은 양이 많은 집이 아니다

불판에 올리기-!
냉삼의 분홍빛이 위장을 설레게 한다

같이 주신 파채랑 먹으면 공수조합이 매우 완벽하다❤️

이날은 달걀프라이랑 김치전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음 ㅎㅎ

이날따라 너무 잘들어가서 3명이서 6인분 클리어 ㅋㅋㅋ
은박지는 타이밍맞게 갈아주시진 않아서
적당할 때 요청드려야한다 ㅠ

그리고 된장찌개와 공기밥
이집 된장찌개는 집된장 느낌보단 조미료 맛이 뿜뿜하는
쪽인데 그래서 맛이 없을 수가 없음 ㅋㅋㅋ
외식할 땐 건강 생각하지 않고 먹어야 제맛이지 🐽

• 총평

냉삼이 땡길 때 한번씩 찾게되는 대원집
부드러운 응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투박한 친절함이 있는 직원분들과
양이 많진 않아도 고기 품질이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