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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

[디자인 케이크 솔직 후기] 하므케이크, 꽃담은라이스케이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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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생일이 12월에 모여있어서
주문 제작 케이크를 2개를 알아보았다!

그중 마포구에서 유명하다는 하므케이크

은평구의 꽃담은라이스케이크를 선택했다!

(이 두 케이크는 내돈내산이고, 그리고 내 취향에 따른 후기임을 밝힘)


먼저, 꽃담은 라이스 케이크 후기 ⭐️

아빠께 골프장 케이크를 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찾던 중
찐초록색 크림 케이크는 좀 별로일 것 같아서..
떡케이크로 찾아보았다~~! 🍰

그나마 찾으러 가기 편한 은평구에 떡케이크가 있길래
네이버쇼핑으로 주문 후 카톡으로 주문되었는지
확인하고, 픽업 날짜를 정했다!
응대가 매우 친절하시고, 답장이 정말 빨랐다!!
홀인원케이크 - 인절미설기(단호박필링) - 일요일 낮 12시 픽업으로 예약!!

내돈내산 인증!

며칠 후 차를 타고 찾으러 갔는데
네비에 ‘꽃담은라이스케이크’라고 쳐도 나온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나만 급하게 내려서 픽업을 해왔당

우선 픽업 장소는 작았지만 초도 다양했고, 숫자 초나 하트 초 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다 (👍🏻)
떡케이크를 처음 사봤는데 냉장 보관 x, 당일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셨당

이건 내가 픽업한 케이크!
네이버 쇼핑에 올라온 것보다 훨씬 귀여웠다~~!!🥰
특히 오리들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웠당

🧡 맛: 떡이 쪼완득~ 쫘안~득 진짜 맛있음!
떡 자체는 간이 안되어있는 것 같은데 안에 단호박 필링이나 위에 디자인으로 들어간 앙금이랑 같이 먹으면 딱 적당히 달달하고, 끝없이 뜯어먹게 된다!!
별점 4.5!!!!!!!
🧡 친절도: 일요일 점심때 찾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해해주시고, 다 만드시고 사진도 보내주셔서 넘 감격
실제 픽업 때도 매우 친절하셨다!
별점 5점!!!!!!!
🧡 총평: 주변 친구들한테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케이크 안좋아하시는 부모님 생일 케이크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

두 번째로, 하므케이크 후기⭐️

하므 케이크는 마포구에서 워낙 유명해서
2주 전에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알려져있었다!


그래서 2주 전 되자마자 인스타로 부랴부랴 예약하고,
원하는 케이크 기본 디자인은 하므케이크 인스타에서,
위에 디자인은 내가 스케치해서 보내드렸다!
맛은 초코바나나, 초코벨벳, 당근케이크가 있는데
나는 초코벨벳으로 선택 v
디자인 추가한 원형 케이크 가격이
미니는 4만원, 1호는 5만원이었다!
만원차이고, 후기가 좋길래 1호로 선택했다 ..... 😂
(스포: 나의 실수)
참고로 영수증이 없는건 무통장입금이기 때문^^...!!

2주 후 픽업 날짜에 동교동으로 찾으러 갔다~!
(역시나 주차는 불가고, 버스로 찾으러 감!)
건물 2층에 위치했고, 문이 잠겨있었는데
케이크 찾으러 왔다고 노크하니 열어주셨다!
작업실 같았는데 예쁘게 디자인되어있었다!
이름 얘기하면 픽업할 수 있고,
초는 개당 500원부터 2000원인가? 유료였다!
근데 집에 꽃모양 초를 사놓은게 있어서 난 스킵~
조심히 들고 가라고 알려주시고,
3일 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하셨음!

내가 픽업한 케이크!!
저 부분은 이름이라서 가렸다!!
내가 원한대로 디자인이 딱 나와서 넘 맘에 들었당
후후후
그리고 하루 두고, 다음날 아침 케이크 파티를 했는데
(두둥)
🧡 맛: 진짜.. (내취향, 내기준) 내가 올해 들어 먹은
케이크 중 가장 노맛... 아니 이게 왜 유명한가? 의문이 들었다.. 가족들도 다 한입먹고 눈치 보고... 결국 나온 말이 ‘이거 만든지 며칠 된거 아냐?’였다 ㅎㅎㅎ
진짜 퍽퍽을 넘어서 푸석푸석한 빵과 전혀 어우러지지 않는 크림.... 😭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픽업하고 당일날 먹은
케이크치고는.... 너무 의아한 마른 빵!
결국 다들 한 두입씩 먹고 말고, 미니케이크 안 한 내 자신을 후회했다 휴 🤨
별점: 1점
🧡 친절도: 예약할 때는 바쁘다고 애초에 공지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빠른 카톡 응대에 만족했다! 찾으러 갔을 때도 친절하셔서 만족!
그리고 파티 후 케이크 먹어보고 너무 의아해서 카톡을 드렸는데 답장이 “케이크는 본디 하루 숙성 후 드시는 것이 맛이 가장 좋아 예약 전일에 샌딩하고 하루 숙성 후 디자인 작업만 예약 당일에 합니다” 라고 왔다 ㅎㅎㅎ 🤪
결국 하루 숙성한 케이크가 맞았다!
(근데 내 입엔 진짜 하루 숙성이 맞는지도 의아했음)
그리고 내 입맛에 맞지 않은 것 같다고 사과하셨다..
(가족 모두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속상했다 ㅠㅠ)
별점: 3점
🧡 총평: 솔직히 유명세와 맛은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 난 누군가 물어본다면 음? 안먹고 디자인만 볼거면 해~ 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입맛에 잘 맞는 사람들은 추천하겠지..? 뭐 어쨌든 우리 가족에겐 별로였다는 후기임!

12월에 두 개의 케이크(떡케이크, 초코벨벳 케이크)를
주문하고, 먹어보았당.....
크리스마스엔 케이크 안먹어도 되겠으~~~🍰

주문 제작 케이크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 예쁜 사진, 좋은 추억 남기기엔 좋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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