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탐방기] 보쌈보다 김치 “정담은 보쌈” 솔직후기 (안동소주/가오리회/멍게/화장실)

 

정담은 보쌈🥩

금요일 저녁 예약하고 가게된 정담은 보쌈!
안국역에서 계동길로 올라가면 2-3분 내에 도착한당

6시반쯤이였는데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로 입구가득

내부는 긴복도에 테이블이 일렬로 세팅되어있다

기본 세팅 반찬 ㅎㅎ
콩나물국도 뜨겁고

요렇게 접시에 젓갈소스를 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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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한옥답게 분위기깡패😆
가운데로 보이는 마당이 바쁜 일상에
평온한 여유를 주는 거 같았다

2인상 세트!
고기-김치-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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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줌인!
솔직히 고기가 어엄청 특별함이 있는 건 아닝데

바로 이김치!
무말랭이가 정말 맛있었다
사실 보쌈고기는 김치의 서포트가 매우 중요한 것 ㅎㅎ

그리고 가위가 굉장히 묵직한데
잘리는 느낌이 매우 좋다
다들 가신다면 가위질은 일행들에게
뺏기지말기~

막국수는 비벼먹을 비닐장갑이 나온다
근데 막국수는 우리가 아는 그 막국수보단
쫄면에 가까운 양념과 식감이였다
맛은 좋았음!

고기는 한점한점 식감차이가 있는편
질긴부분도 부드러운 부분도 ㅎㅎ

여기 안동소주는 8천원에 퀄리티가 좋다고해서
주문!
소주를 혐오하는 이과인에게
요 안동소주는 알콜향보단 고소한 향이 나서 좋았음 ㅋㅋ

8,000원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가오리회!
옆테이블에서 시키길래 주문했는데
아..

질기고 맛없었음 ㅜㅜ

비추

그리고 무말랭이김치 추가!
추가는 4천원인데 그럴 값어치가 충분히있었다👍🏻

가오리회 실패해서 주문한 멍게!
바다향 그윽한 수준까진 아니였지만
나쁘진않았당 ㅎㅎ
15,000원

그리고..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다는 점 또한
매우 좋았다
사실 아무리
맛있어도 화장실이 더러우면
중간에 깨는데 여긴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음👍🏻

#웨이팅해서 먹었다면 사실 좀 실망했을 거 같은데
예약하고 가기엔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