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 에어팟 프로 사용기

에어팟 프로
후기

---

우여곡절이 많았던 에어팟프로 후기를 써보려 한다
먼저 hi마트에서 예약할인을 통해 구매했는데
이것이 큰 실수가 될줄은 주문할 때 까진 몰랐다

문제는 롯데택배에서 시작;;
​

택배가 도착했는다는 말에 신나게 집으로 달려갔다
근데 아무리찾아도 경비실을 가보아도 없다!!🙃
기사님에게 황급히 전화했더니.. 다른아파트로 배송;
주소를 정확히 입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택배오배송이라니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겐 거의 재앙에 가까운 사고가 아닐까 ㅠㅠ
심지어 가격대 30만원대의 내 에어팟을 ㅠㅠ
엉뚱한 곳에 배달해버린 롯데택배기사님 ㅠㅜㅜ
그리하여 에어팟 찾기가 시작됐다
잘못 배송된 집이 이미 물건을 들고 들어가버린뒤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다는 택배기사..
이미 영업시간이끝나 담날 하이마트에 전화했지만 택배사와 확인해 봐야한다며
반나절 소비 ㅡㅡ
전화를 받았는데 재배송과 환불을 선택하라는데
재배송은 물량이 없어서 언제 입고될지 모르니
마냥 기다리란 것!
그냥 입고때까지 기다리거나 환불해준다는 말이 불쾌했다

(스트레스받은 시간과 맘졸인 시간에 대한 보상x)
그냥 할인하는 곳이라면 안샀을텐데 나름 하이마트 네이밍믿고 산거였는데 ...
그리고 인터넷에서 택배오배송 찾아보니 대부분 롯데택배;;;
휴 어찌됐든 고객의 실수가 1도 없는데 하이마트와 롯데택배의 처리과정은 정말 실망스럽;
결국 내가 직접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까지 찾아가 해당 집에 연락을 부탁한 뒤에서야
잘못 배송받은 집이 다시 문밖에 놔둔 것을 저녁 늦게 기사님이 찾아오심;;
연신 죄송하다하셨지만
주소입력실수도 아니고 배송을 엉뚱한 곳에 가져가시다니요 ㅠㅠ
결국 와야할 날보다 삼일 후에 에어팟을 받을 수 있었다는..
지금까진 에어팟을 받기까지의 과정이고 이제부터 후기를 시작!
​

​문제의 그 택배사...

​

​겉 표면은 에어팟1,2와 비슷

화살표 비닐을 떼면 쉽게 비닐을 제거할 수 있다​

구성품은 30만원대 치곤 단촐 ㅋㅋ
특이한 점은 케이블이 usb타입이 아닌 C타입이라는 점​

제조년은 따끈따끈 11월!​

기존 에어팟보단 짧고 휘어있다
커널형을 좋아하는 나에겐 굿굿
콩나물 에어팟은 귀에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떨어져버려서
사람많은 곳에서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에어팟프로는 귀에 딱 맞음👍🏻👍🏻​

연결된 에어팟 프로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바로 아이폰에서 이런 화면이 뜬다​

​

에어팟 음량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렇게
노이즈캔슬링과 끄기, 노이즈 수용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을 건드리지 않고도 에어팟을 눌러서
노이즈캔슬링을 켜고 끌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사실 요기능땜에 샀는데
마트안에서 실행했더니 정말 갑자기 나만의 공간으로 이동한 기분
사람많은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ㅋㅋ
근데 정말 옆에 소리가 안들린다!!

확실 노이즈캔슬링 기능 덕분에 음량2-3에서 사용한다

(귀에 부담이 없어 청력에 좋지 않을까..)

하지만
길걸어갈땐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만족스러운 에어팟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