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탐방기] 냉삼이 맛있는 “39대포 삼겹” 솔직후기

39대포 삼겹
마포본점🥩

추석 전날에 고기를 찾아나선 소비대장과 일행
마포 맛깨비길이라 불리는 마포역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음식점 거리에 39대포삼겹을 택했다
사실 청기와를 가려고 했는데 줄도 길고
생각보다 가격도 높아서 급히 선회함 ㅋㅋ

입구엔 야외 테이블아닌 야외 테이블이 있었고
실내는 깔끔했음
다만, 바닥이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

우린 항정 1인분과 냉삼 2인분을 주문했음
기본 상차림엔 파절이와 콩나물도 있었고

그리고 이 소스!
기름장+소금+간마늘의 조화

나도 모르게 계속 찍어먹게됨 ㅋㅋ

빠르게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냉동 삼겹살을 포지셔닝 ㅋㅋ

후추통이 테이블마다 있으니
기호에 맞게 촵촵-!
퍼포먼스에 집중한 소비대장덕에 염분을 과다 섭취한 나🥲

쫌쫌따리로 구워지는 소비대장의 항정살 ㅋㅋ

코카콜라는 못참는 소비대장

바삭과 촉촉 그 사이 어딘가 ㅋㅋ
우리가 아는 냉삼 맛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임👍🏻

못 참고 냉삼 2인분과 파절이를 추가 ㅋㅋ

볶음밥은 1인분만 추가함

하지만 여기서 소비대장의 엄청난 실책
철판 위 고기기름을 모두 닦아버림 ㅋㅋㅋ
사장님이 그 기름으로 볶아야 맛있는데..
하며 안타까워하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갑자기 내 고기를 약탈하고
고기기름을 급하게 만드는 소비대장

결국 접시에 있는 고기까지 긁어모아 볶음밥 완성!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봐줌 ㅠ

마무리

사장님 부부도 정말 친절하시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마포구 냉삼집을 발견해서
매우 기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