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탐방기] 연남동의 베트남 “반미프엉” 솔직후기

연남동 반미프엉🇻🇳

토요일 오랜만에 연남동을 방문했당
아점을 먹고도 배가고프다는 소비대장때문에
찾아 들어간 반미프엉!
멀리서부터 노랑노랑한 건물이 눈에 띈다👀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고
우리가 갔을때도 강아지들이 많았당
다들 얌전해서 신기방기 ㅋㅋㅋ

먼저 자리를 잡고 2층에서 주문하는 형태이다
3층까지 있고 거의 오픈된 테라스 형식
네이버 후기들엔 자리가 적어서 아쉽단 얘기가 많지만
오히려 그득그득 붙어 있지 않아서 더 좋았다👍🏻
우린 파인애플 주스와 바베큐반미, 넴을 시켰당
고이꾸온을 원했던 소비대장은 품절에 눈물을 삼켰다😥

대기가 길어서 3시였는데도 20-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당
그리하여 시작된 실내 인테리어 구경타임
노란색감이 전체적으로 활기차보였고
무엇보다 노래와 맞물려 진짜 여행온 느낌이 뿜뿜했다
코로나시국으로 해외여행에 목말라있는 소비대장이
크게 신났음 ㅋㅋㅋ🇻🇳🎶
역시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분위기를 얼마나 잘 잡느냐가
요즘 핫플을 결정짓는 큰 요소같다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지만
음료와 반미류는 직접가지러 가야하고
다른 요리들은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신다
3층 테라스를 사용할 시 요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조심해야 한당👍🏻
먹고나서도 홀로 가져다줘야 한당
다만 그렇게 안하는 손님들이 훨씬 많아서 당황🥲

먼저 나온 파인애플 주스와 바베큐 반미
현지 맛을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맛있었다.
특히 파인애플 주스 너무 훌륭했는데
소비대장은 계속 마트에서 팔거라고 ㅋㅋ
(저녁에 용산 이마트에 가보았지만 판매안함 ㅋㅋ)

그리고 소비대장의 넴 ㅋㅋ
안에 고기가 들어있어서 난 고소했는데
소비대장은 좀 더 채소에 초점을 맞추는듯
맛은 훌륭했다
그리고 직원분도 베트남 분이신 거 같은데
한국인 직원분들에 비해 훨 친절하셨당👍🏻

전체적인 분위기와 맛 모두 훌륭했다🥇✨

반미가 땡긴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집이다
화장실도 성별분리되어 있고
다만 남자 화장실은 1층 외벽이라 조금 귀찮쓰 ㅋㅋ
노랑 외벽이 포토존이당👍🏻
다만 아쉬웠던 점은 테이블들이 치워지는 속도가 느리고
가구들 끝부분에 날카로워서 위험해보였다🤨

그래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좋았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