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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탐방기

[식물이야기] 스파트필름(스파티필름) 수경재배 관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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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름 수경재배


 

오늘의 식물이야기 주인공은 스파트필름~!

스파트필름은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50에서 10위를 차지한 식물이다

여름이 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지만

불과 3달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에 울상을 짓던 나날이였다 ㅠㅜ

그런만큼 집에 공기정화 식물 한두개는 장만해야 맘이 편한 현실 ;;

그러면 먼저 간단하게 스파트필름(스파티필름)에 대하여 알아보자

종류: 외떡잎식물

지역: 열대 아메리카

광도반양지식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잘자란다.

하지만 빛이 너무 없는 음지에서 자라면 영양이 부족해 꽃을 볼 수 없다

온도: 20-25도

키우기가 아주 어려운 식물은 아니다 다만 모든 식물이 그렇듯 

물주기에 실패하면 갈변한다;;

2-3일에 한번 주라는 소개글이 많은데 네버!

집마다 환경이 다다르므로 절대 저런 절대적인 수치에 맞춰서는 안된다

상대적인 값에 맞춰야한다

통풍이 잘안되는 집은 2-3일에 한번 줬다가는 바로 과습으로 하늘나라행이니 주의하자

그렇다면 언제 물을 줘야하나

바로 잎이 축쳐져서 땅에 닿을 거 같을 때 주면 된다!

이렇게 잎이 쳐지면서 물부족을 알려주는 식물들은 정말 고맙다

하지만 우리는 수경재배를 할 것이므로 물주기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물주기가 어렵거나 바쁘신 분들에게 수경재배는 안성맞춤이다!

마트에서 공수해온 스파트필름~

꽃이 핀 아이들도 많았지만 직접 보기위해

꽃이 없는 것으로 선택~!

살짝 눌러주며 살살 스파트필름을 꺼낸다

흙에 꽁꽁 싸여 있다

우린 수경재배를 해야하기 때문에 흙제거는 필수!

일차적으로 흙들을 건식으로 털어낸다

최대한 탈탈 털어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뿌리가 흙에 쓸려 끈어지지 않도록 

공룡 화석 발굴하듯이 살살 털어줘야 한다

흙이 어느정도 제거됐다면 이젠 욕실로 이동~!

이제 습식으로 흙을 제거해줄 것이다

건식을 흙을 터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필수적인 단계이다

조금씩 하얀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따 ㅎㅎㅎ

후후 시원하니 요놈아~

 

물샤워를 시켜주더라도 뿌리 곳곳에 남아있는 흙이 있으므로

최종단계인 물담가주기를 진행해야한다

여기서 왜 이렇게 흙 털기에 집중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수경재배를 하는 경우에 뿌리에 흙이 남아있을 경우

물이 오염되어 식물이 점점 생기를 잃을 수도 있고

수경재배이다 보니 흙이 물에 떠다니면 미관에도 좋지않다

인간과 식물을 위하여 흙제거는 필수!

(수경재배가 아니라 흙 분갈이였다면 뿌리 근처 흙을 과도하게 제거할 경우 식물이 화분적응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미리 받아놓은 물에 스파트필름을 풍덩 담가준다

그러고 하루정도 시간을 주면

뿌리에 숨어있던 흙들이 물에 스며들며 빠져나온다!

짜잔 말끔해진 스파티필름 뿌리

한번 더 샤워를 시켜준다

그러면 이제 유리병을 준비해줄 차례~!

저처럼 꼭 안에 난석을 깔아줄 필요는 없어요

저는 미관을 위해 ㅎㅎㅎ

저같이 난석을 깔아줄 경우 이렇게 난석의 먼지들로 인해 물이 혼탁해질 수 있으니

난석을 물에 행궈주세요 ㅎㅎ

영롱한 자태의 스파트필름을 유리병에 잘넣어주면 성공~!!

뿌리를 깨끗이 제거한 보람이 있네요

매우매우 깔끔합니다

이처럼 깔끔한 스파트필름을 보고싶으시다면

저처럼 여러번의 행굼과 샤워는 필수~!

 

수경재배를 해서 유리병에 키우더라도

하루에 한두번 잎에 공중 분무는 필수!

그러면 이상으로 스파트필름 수경재배를 마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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