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수경재배 & 분갈이 & 관리하기
오늘은 산호수를 수경재배해서 분갈이 하려고 한다
우선 설명드리기 전에 산호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종류: 자궁우과
관리수준: 쉬움
키워본 식물 중 관리가 가장 쉬웠다
초보자 분들이 입문하기 가장 좋은 식물이라고 생각된다 ( 심지어 공기정화 능력도 있으니 굿굿!)
생장속도: 빠름
2-3주 주기로 아래에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온다
광도요구: 어떤 광도나 무난(300~10,000 Lux)하여 거실이나 발코니 내측에서 키우기 좋음
직사광선을 요구하진 않으므로 햇빛에 노출하기 위해 힘쓸 필요는 없다
물주기: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함
물을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수경재배가 가능한 아이들은 대부분 물을 좋아하는 거 같다
따라서 물주기를 놓치는 경우 잎이 빠르게 마른다!!
물주기가 어려운 경우 산호수는 잎이 고개를 숙일때 주면 된다 ㅎㅎ
습도: 40~70%
하루에 한두차례 잎위에 공중 분무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그러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먼저 기존 키우던 산호수화분에서 가지치기를 한 후에
유리병에 물과 함께 가지를 담아둔다
담아두고 대략 3-4주가 지나면 뿌리가 내려온다 ㅎㅎ(신기방기)
수경재배의 매력은 뿌리가 내려올 때 극대화된다 ㅎㅎㅎ
어느정도 뿌리가 수북해졌을 때
슬슬 분갈이 준비를 해준다
비닐을 깔아주고~
화분을 준비!
원활한 배수를 위해 바닥에는 하이드볼을 깔아준다 ㅎㅎ
그위로 흙을 뿌려준다
화분의 70% 정도 흙을 채우고
미니삽으로 고르게 다져준다 ㅎㅎ
약 2달 가까이 수경재배 해준 산호수 가지
뿌리가 어마어마해졌다!
높이를 적당히 맞춰서 심어준다 ㅎㅎ
이때 너무 꾹꾹 눌러담지말기!
뿌리가 흙에 정착할 수 있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줘야한다
두번째가지도 마찬가지로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빅앤 스몰 조합으로 조화를 이루는 친구들 ㅎㅎ
흙에는 영양가를 위한 이런 나뭇가지? 들이 섞여있는데
산호수는 새로운 가지가 바닥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이런 굵은 입자들은 제거해주는 게 좋다!
하루에 두번 꼭! 빼먹지 않고 잎에 분무를 해주는 편이다
여름엔 크게 상관없지만 건조한 봄이나 겨울엔 필수!
습도가 높은 걸 좋아하기 때문에
잎에 분무를 해주면 좀 더 파릇하고 생생한 산호수를 만날 수 있다 ㅎㅎ
애지중지 키우다 보면
이렇게 산호수 꽃도 볼 수 있다 ㅎㅎㅎ
봄에 폈는데 하나씩 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
산호수 관리법
1. 물주기
물을 줄때는 흠뻑 주자 화분에 물이 떨어질 때 까지!
모든 식물에게 그렇지만 물은 하루정도 받아놓은 물을 사용하자
2. 관리하기
잎에 공중 분무를 자주해줄 것!
말라버린 잎들은 빠르게 제거해주자
다른 잎에 영향을 주지 않게 빠른 행동을 요구한다 ㅎㅎ
산호수는 워낙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보니
위 사항 정도만 주의한다면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다
그럼 이상으로 산호수 분갈이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당
다음엔 스파트필름 분갈이로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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