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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탐방기

[식물이야기] 수염 틸란드시아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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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틸란드시아 관리 방법


오늘은 나의 최애 식물 수염 틸란드시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써볼까 한다

스페인 이끼라고도 불리는 틸란드시아는 흔히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큰 나무에 붙어 자란다.

나뭇가지에 걸려서 쨍쨍한 햇빛을 받아 성장한다

수염 틸란드시아

따라서 이 녀석에 대해서 가장 잘 못 알려진 사실은

그늘에서 잘자란다는 것이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햇빛을 좋아한다

더 정확하게는 물과 햇빛을 좋아한다. 모든 식물이 그렇지만 ㅋㅋㅋㅋ

키우기 쉬운 그늘에서도 잘자라는 수염 틸란드시아~~ 하면서 광고하거나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식물초보자들은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그 방식대로 키우며 말라 죽인다 ㅜㅠ

그러곤 "난 똥손이야ㅠ" 하며 자책한다 ㅠㅜ

당장이라도 방구석 어두운 곳에 있는 수염 틸란드시아를 창가쪽으로 이동시켜 주자!

 

요렇게 햇빛을 듬뿍받을 수 있게 해준다 

요 아인 내가 야자 수염 틸란드시아에서 가지치기 해준 아이이다 ㅋㅋㅋ

요렇게 헤어롤 집게를 이용해 숨을 쉴 수 있게 해줬따 ㅎㅎㅎ

수염 틸란드시아는 뭉쳐있는 부분을 습하게 두면 썩는다 ㅠㅜ

점점 회색빛으로 변하며 일명 갈변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되며 말라 부스러진다;;

그래서 물을 준다음엔 제대로 말려주는게 중요!!

그러면 물주기를 해봐야징~~

요렇게 양동이에 물을 받고 하루정도 숙성?시킨다 ㅎㅎㅎ

바로 받은물은 식물에게 좋지 않다 

식물들에게 물을 줄때에는 받아 논 물을 몇시간이라도 숙성시켜주자!

요렇게 머리감듯이 살살 물에 담군다 ㅎㅎ

색이 점점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저 상태로 2시간 정도 놔둔다 ㅎㅎㅎ

상태가 안좋을 때엔 하루정도 놔둔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너무 길고 2-3시간이 적절해 보인다 

이렇게 들어올리면 물이 줄줄~

어느정도 물을 털어준뒤 

베란다 같은 환기가 잘되는 곳에 걸어준다 

요렇게 ㅎㅎㅎ

물에 담궜다 빼내면 이렇게 물을 머금어 파릇파릇해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고 살펴봐야할 것은!

요 철사와 연결된 부분들이다

이곳이 물에 젖고 제대로 말려지지 않으면 조금씩 썩어 말라간다 ㅠㅠ

그래서 저부분이 잘 마를 수 있게 관리해주는게 필수!

이렇게 보니 역시 수염 틸란드시아는 관리가 쉽지 않다 ㅜㅜ

키우기 쉬운 식물은 내가 볼땐 개운죽같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아이들이 아닐까 싶다 ㅎㅎㅎ

하지만 수고스러운 만큼 이쁜 아이들 ㅎㅎ

허전한 벽 한켠을 화사하게 바꿔준다 ㅎㅎ

플랜테리어가 유행인 만큼 수염 틸란드시아의 입지는 독보적! ㅎㅎㅎ

새로 만들어준 애기 수염 틸란드시아도 마찬가지로 담궈준다 ㅎㅎ

2시간의 텀을 두고 꺼내주면!

생기를 머금고 짜잔~

수염 틸린드시아는 만만히 볼 식물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나 또한 두개의 수염 틸란드시아를 눈물로 이별하고서야 관리하는 법을 터득했다 ㅠㅜ

세 가지만 명심하자

1. 수염 틸란드시아는 햇빛을 좋아한다.

2.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에 담궈주자 (물은 하루정도 받아 놓은 물로 할것!)

3. 썩지않도록 환기가 잘되게 말려준다.

위 세가지를 명심한다면 주렁주렁 생기 있는 수염 틸란드시아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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