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탐방기] 성어 바늘꼬리병 천일염으로 치료하기 (수질/미니사이펀)

 

구피 바늘꼬리병
천일염 치료법🩹

기존 어항이 너무 작아
새어항으로 첫 입주하는 구피 입주민에게 닥쳐온 시련
바로 바늘꼬리병 ㅜㅠ
수질, 강한 수류, 기생충으로 원인이 다양했다 ㅠㅠ
근데 본 어항에서 잘살던 애한테 기생충이 있을 확률도 적고
새어항엔 식초로 검역을 다 한 수초들이라
그것도 이상했음 ㅜㅠ
결론은 수질의 문제라고 보고 치료법 공부 시작!

한눈에봐도 심해보이는 ㅠㅠ
바늘꼬리 ㅜㅠ
부채꼴모양으로 펄럭거리던 이쁜 꼬리가
저렇게 뾰족해졌다 ㅜㅜ
그러다보니 헤엄도 잘 못치고 가만히 멍때리고있었음 ㅜ

약이 없어서 집에있는 천일염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해당통은 대략 500ml라서
생수통 뚜껑 반만큼 채우고 소금을 투하했당

천일염 치료 시작한지 2일째부터
꼬리가 조금씩 펴지기 시작!!

3일째되는 날 완벽히 돌아온 꼬리!!
어쩌면 전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
찾아보니 구피들 면역력 증가를 위해
어항에 천일염을 주기적으로 투입하는 분들도 있다고함
오호~

건강하게 헤엄치는 첫입주민 ㅠㅠ
회복해줘서 고마워 ㅜㅠ

그리고 원인으로 지목된 수질!
매일 환수를 진행하기 위해서
내 30자 어항에 맞게 미니 사이펀을 구매했당

확실히 환수가 편해짐 ㅋㅋㅋ
역시 돈이 최고

새어항에서도 이제 잘 지내게된 첫입주민 구피
초반 물잡이는 환수를 자주 해줘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