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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코로나] “동대문구 보건소” 코로나 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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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선별진료소
코로나검사 후기


오늘은 조금 특별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바로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ㅠ
코로나 검사에 대한 포스팅이다
혹시나 검사를 망설이거나 두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정보와 용기를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게됐다

화욜일 아침 갑자기 아침에 몸이 무거웠다 ㅠㅡㅠ
열을 측정해보니 37.8도🥺
맘이 불안해졌다

마스크도 잔뜩 사서
열심히 끼고 다녔건만 ㅜㅜ😷
그 코로나를 걸려버린건가 불안해졌다
편도가 부은 느낌이 강했고
침을 삼키면 목이 따가웠다
몸살 기운이 확실했지만
뭐 일단 고열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ㅠ
근처 이비인후과에 말씀드리고
문밖 진료를 했는데
의사쌤도 편도가 부어서 열이 나는 거 같지만
너무 고열이라 코로나 검사를 권했다 ㅜㅡㅠ
음성 판정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ㅠ
그래서 바로 구청 보건소로 무거운 발걸음을 가져갔다😥

검사하러 가는 길
왜이리도 화창하고 벚꽃이 이쁜지
반짝이는 햇살에 대비되어 더 우울했다 ㅠ

보이기 시작하는 동대문구청
동대문구청 보건소는 구청과 같이 있는데
지상 주차장을 선별진료소로 사용하고 있다

뒷편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선별진료소가 바로 보인다
오전이였는데 5명정도 줄이 있었다
과정은 간단했는데

1. 체온측정+비닐장갑 착용
|
2. 문답지 작성 (주소,증상 등을 적는다)
|
3. 문답지를 제출하고 대기줄에 대기한다.
|
4. 검사 후 귀가

생각보다 엄청 간편한 절차에 놀랐다
주소랑 전화번호를 정확히 적어야 한다고 하신다
어린 아이도 있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ㅠ

문답지를 제출하면 검사할 긴 면봉을 받는다

그리고 대기줄에서 대기!
코끝까지 찔러서 아프다는 얘기에
여기서부터 크게 긴장

검사하는 곳이 뚫려있어서
대기하는 곳에서 검사받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ㅜ
긴장하신 분들이 많아서
관리하는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7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검사를 받았다
면봉은 두개였는데 한 개는 목안
나머진 코안을 쑤셨다
코에 들어갈 때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
생각보다 고통없이 한 번에 끝냈다
표정을 찡그리거나 입을 다물면
들어가지도 않고 엄청 아프다고 하셨다🥺👍🏻

화요일 오전에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수요일 오전 9시에 검사 결과문자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
정말 다행이란 생각뿐
이게 걸리는 것 보다 걸려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이 드니깐 너무 힘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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