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기숙사 ‘옴’ 사태! 옴이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기숙사에서 갑자기 몸에 이상한 발진이 생기고 가려워요…”
“삼육대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됐다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최근 삼육대학교 기숙사에서 ‘옴(Scabies)’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기숙사 전체가 방역과 진료 조치에 나서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특히 옴은 집단생활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전염성 피부질환이라,
학생들 사이에 혼란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옴’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왜 기숙사, 군대, 요양시설 같은 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 옴이란 무엇인가요?
‘옴(Scabies)’은
사람 피부에 기생하는 옴진드기(Sarcoptes scabiei)가
피부 표면 아래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으며 생기는 전염성 피부병이에요.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많은 집단생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옴에 걸리면 강한 가려움증과 발진이 동반되고,
감염자의 옷, 침구, 수건 등을 통해 간접 전파도 가능해요.
👉 위생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으며, 누구든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옴의 주요 증상은?
✅ 1. 밤에 심해지는 극심한 가려움증
• 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 낮보다 밤에 심하게 간지러워지고, 잠을 설치기도 해요.
• 특히 수면 중 활동하는 진드기 특성상, 밤마다 증상이 심해짐
✅ 2. 작은 물집, 구진, 긁은 자국
• 피부에 작은 붉은 돌기, 물집, 줄무늬 같은 긁힌 흔적
• 피부가 자꾸 벗겨지거나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어요.
✅ 3. 특정 부위에 잘 생겨요
• 손가락 사이, 손목 안쪽, 팔꿈치, 겨드랑이, 배꼽 주위
• 남성은 성기 주변, 여성은 유방 아래 등
→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증상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어요.
✅ 4. 가족 또는 룸메이트도 함께 증상
• 혼자만 증상이 있는 경우보다
가까이 지낸 사람이 함께 가려워한다면 옴일 가능성 매우 높음
🚨 옴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 짧은 스침만으로는 감염 확률이 낮지만,
같은 침대를 쓰거나, 침구류를 공유하면 전파 가능성 높아집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 1. 약물 치료 (피부과 처방 필요)
• 퍼메트린(Permethrin) 크림: 전신에 바르고 다음날 씻어내기
• 이버멕틴(Ivermectin): 경구 약으로 사용되기도 함
• 가려움증이 남더라도 치료 후 2~4주 동안은 정상 회복 과정
✅ 2. 가족·동거인도 함께 치료 필요
• 동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 감염 위험
• 룸메이트, 가족 등 밀접 접촉자도 병원 방문 권장
✅ 3. 침구·의류 관리
• 5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 + 고온 건조,
• 어려울 경우 밀봉하여 3일 이상 격리 보관 후 사용
📝 마무리: 옴은 빠르게 대처하면 금방 나을 수 있어요!
삼육대 기숙사에서 발생한 이번 ‘옴’ 사태처럼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지내는 곳에서는 빠른 확산이 가능해요.
하지만 옴은
• 조기 진단
• 동시 치료
• 침구 관리만 제대로 하면
금세 사라질 수 있는 질환이에요.
가려움이 며칠째 지속되고,
주변 사람도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절대 혼자 참지 말고, 피부과에서 진단을 꼭 받아보세요.
옴은 부끄러운 병이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빠르게 대처하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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